한국 공포영화 목소리로 유혹하는 장산범

출처: 다음영화

예전에 봤던 한국 공포영화 장산범을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요괴 장산범을 소재로 한 한국의 공포영화입니다. 장산범은 괴담에서 나온 한국 요괴인데 사람 목소리를 따라하고 흰 털로 덮여있는 괴물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줄거리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온 한 가족이 있습니다. 집 근처에서 산속에서 어떤 꼬마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부모님을 찾아줄려고 잠시 집에 데려오게 되고, 자신들의 딸 목소리를 따라하는 그 아이를 남편은 좀 수상하게 생각하지만 아내 때문에 지켜봅니다. 그 이후로 계속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진행되는 내용입니다.

후기

저는 겁이 굉장히 많아서 공포영화를 잘 못 보는 편입니다. 특히 확 튀어 나올 것 같은 장면은 눈을 살짝 감고 봅니다. 그래도 이 영화는 나름 볼만했습니다. 하나도 안무섭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처음엔 조용한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소리의 공포가 있고 후반에는 분위기가 격해집니다. 후반에는 소리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부분에서도 무서움을 줍니다. 공포뿐만 아니라 모성애를 다룬 영화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을 보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너무 답답하다. 볼게 없다. 라는 분들도 있습니다.(저도 여주인공이 답답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공포영화 보고 싶으시거나 킬링타임용으로 볼 영화 찾는다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화가 끝나고 영화관을 나오면서 후회하지는 않았어요.(저는 웬만한 영화는 거의 다 재밌게 보긴 합니다.) 저처럼 겁이 많은데 공포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려요. 영화를 보는 눈이 까다롭다면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