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기의 영화, 게임 블로그

오랜만에 거상 무자본으로 해봤습니다 본문

게임/온라인 게임

오랜만에 거상 무자본으로 해봤습니다

우기기의 2018. 7. 8. 23:43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거상입니다. 거상은 2002년도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오래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기가 많은 것 같은 게임입니다. 글 쓰는 시각으로 네이버 PC게임 검색순위 7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 수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거상하면 임진록이란 게임도 같이 생각이 납니다.

거상은 예전에 초등학교 때 친구가 같이 하자고 해서 시작했던 게임입니다. 그 당시 친구는 돈이 많아서 저한테 이것저것 많이 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하다가 접었던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생 때 제가 볼 때 왠지 약간 어른스러운 게임이란 이미지가 있던 게임입니다. 지금도 약간 그런 이미지입니다. 정말 오랜만이라 하는 법을 하나도 모르겠어서 무자본으로 시작하는 법을 검색해서 찾아보고 그대로 똑같이 따라서 시작했습니다. 무자본으로 딱히 정해진 루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남자를 골랐습니다. 

서버 선택은 사람이 많으면 좋겠지만 빨간색으로 써있는 서버는 접속 대기시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청룡서버를 골랐습니다. 위에 스크린샷은 나중에 찍은거라 청룡도 빨간색인겁니다. 시작하기 전에 검색해서 알아본 결과 사람 수는 아마 백호가 가장 많은 것 같았습니다.

첫 시작 입니다. 일본으로 한 적은 없는 것 같아서 여기가 좀 어색합니다. 무자본으로 시작하는 법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그대로 따라 해보았습니다. 일단 전투 퀘스트와 상업 퀘스트를 받아서 계속 깨줍니다. 주변 몬스터 사냥하거나 뭐 사오라느 퀘스트 입니다. 멀리 있는 몬스터는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아이템을 아이템을 받아서 써서 바로 갈 수 있어서 편리하고, 퀘스트를 다 깨면 다시 NPC에게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편리하고, 계속 퀘스트를 깨다보면 좋은 아이템인지 모르겠지만 유료 아이템도 줍니다. 일사천리나 일취월장, 축지법, 백호 갑옷 등등 을 줍니다. 다들 기간제입니다.

퀘스트를 깨다보면 각다귀 퀘스트를 받는데 이것을 깨면 세이쇼오란 장수를 줍니다. 다른 나라는 그에 맞게 다른 퀘스트랑 다른 장수를 주겠죠? 초반에 각다귀도 쎄서 늑대낭인 같은 용병들을 꽉 채우고 싸웁니다. 초등학교 때 친구가 쐐기늑낭을 줘서 받아서 쓰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그런거 아예 취급도 안하는 것 같습니다.

각다귀와의 첫 전투입니다. 각다귀들이 생각보다 쎕니다. 오랜만이라 전투 하기가 되게 힘듭니다. 컨트롤을 못하겠습니다. 스킬 쓰는 애도 없어서 계속 죽어서 치료하고 왔다갔다 해서 깼습니다. 초반이라 그렇지 좀만 지나고 용병들 스킬 쓰면서 잡으면 쉽고 재미있습니다.

이거 기억 나시나요? 예전에 돈 없을 때 이걸로 돈 좀 벌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다시 해보니 생각보다 돈이 엄청 안되더라고요. 이걸로 돈 벌려면 엄청 노가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걸 꽤 많이 했는데 지금은 퀘스트 깨느라 몇번 해보니 눈도 아프고 재미도 없고, 돈도 안됩니다. 이걸 어떻게 오랫동안 했었는지 신기합니다.

각다귀 퀘스트를 깨고 받은 세이쇼오입니다. 역시 거상은 스킬 쓰면서 몰아서 한 번에 다 잡아줘야 할 맛이 납니다. 스킬이 되게 강합니다. 근데 얘도 나중에 가면 안쓴다고 하더라고요. 

퀘스트를 깨는데 저잣거리를 들릴일이 많아서 자주 왔습니다. 사람들이 되게 많습니다. 역시 아직 거상의 인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아이템 검색도 가능해서 검색하면 그 아이템 이름빼고 다 사라집니다.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육의전이라고 건물이 있는데 안에 들어가면 물건이나 용병을 검색해서 살 수 있고, 물건을 올려서 팔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도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건을 올려 놓으니 금방 팔립니다. 아이템 팔기가 되게 편하고 수월합니다. 게임은 역시 이렇게 장사가 잘되야 할 맛이 납니다. 그리고 여기서 대전으로 나갈 수 있는데 대전도 이곳만큼이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사냥터에 있는 사람들도 생각해보면 사람 수가 꽤 많이 있습니다. 아이템 사고 팔기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퀘스트를 계속 깨다보면 흑룡차를 받습니다. 아이템을 쓰면 받을 수 있습니다. 2차 장수 입니다. 예전에는 2차 장수 구하기도 힘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얘를 나중에 개조흑룡차로 만들면 얘가 되게 좋은 애라고 하더라고요. 거기까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300백만원으로 사술사를 사서 파르파티로 전직을 시켰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저잣거리에서 검색해서 찾으면 금방 살 수 있습니다.

파르파티가 세이쇼오보다 훨씬 강합니다. 스킬 쓰니 몬스터들 피가 쭉쭉 답니다. 세이쇼오는 벌써 안쓰게 되었습니다. 파르파티는 위에 말했듯이 300백만원으로 살 수 있고, 300백만원은 게임을 하다보면 금방 모을 수 있습니다. 약 2~3시간 정도 해보았는데 아직까지 막히는건 없습니다. 돈도 아이템 팔거나 퀘스트를 깨서 벌고, 용병을 구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고, 렙업도 금방금방 됩니다.


이렇게 거상을 오랜만에 해보았는데요. 아직 거상이 인기가 많다보니 인터넷에 검색해서 찾아보면 무자본으로 시작하는 법이 많이 나와있어서 저처럼 오랜만에 다시 하는 분들도 쉽게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고렙이 될수록 돈도 많이 필요하고 아이템들도 다 비싸니 노가다를 해서 돈도 벌어야 하고, 렙업도 해야하고 시간이 많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하루에 1~2시간씩 가볍게 즐기면은 재밌게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거상을 모르는 분들도 충분히 재밌게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거상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하다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지금까지 거상 근황이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