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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기의 영화, 게임 블로그
정말 재밌었던 정치경제 MMORPG 군주온라인 근황 본문
군주온라인은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입니다. 생각보다 더 오래 되었네요. 이렇게 옛날 게임인줄은 몰랐습니다. 군주는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 게임입니다. 시대는 조선시대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는 군주 맵을 보면서 우리나라 도시의 위치들을 알 수가 있었죠. NPC들도 장금이, 김정호, 장길산 등 우리나라 인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게임 서버 내의 군주를 뽑을 수도 있었고, 군주가 서버의 행정권과 사법권을 가질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치공동체인 마을도 존재해서 각자의 마을을 유저들이 운영하고 아이템들도 유저들이 직접 제작하고 팔고 할 수도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그만큼 자유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저는 군주온라인을 정말 좋아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오래 했었고 질려서 접어도 나중에 다시 하게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객주라고 물건을 올려놓기만 하면 언제든지 다른 사람들이 살 수 있던 시스템이 있었는데 그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은 대상전이라고 불리더라고요. 물건을 올려놓고 다음날 접속할 때 물건이 팔렸다는 쪽지가 뜨면 정말 짜릿했습니다. 그 맛에 군주를 했던 것 같네요. 사냥해서 렙업 하는 것 보다 돈 모으는 것이 더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인기가 많았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나름 인기 많은 게임이라고 기억합니다. 그래서 군주스페셜이란 게임도 나올 수 있었겠죠? 아직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에는 유저수가 엄청 줄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럼 지금해도 정말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직접 군주를 해보고 얼마나 변화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군주에 처음 들어가면 나오는 군주 노래 기억나시나요? 언제 들어도 아주 신납니다. 군주는 오랜만에 들어와도 항상 낯설지 않습니다. 처음 들어가면 역시 퀘스트가 뜹니다.
오랜 만이죠 옛날 그대로입니다. 여기는 전혀 바뀌지가 않았습니다. 경복궁입니다. 초보자 퀘스트를 주는 npc입니다. 위에 보면 장금이도 있죠. 그 위에는 내금위종사관도 있습니다. 군주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죠? 처음엔 튜토리얼처럼 간단한 설명을 해주고 따라하는 퀘스트 입니다. 군주도 역시 새로운 유저들에게 아이템을 줍니다. 왼쪽 위에 보면 환영 장비 아이템들이 보입니다. 그닥 좋은 것 같진 않아요. 저거 외에도 여러 아이템을 줍니다.
처음에 받는 아이템입니다. 경험치 배율 아이템이나 선공 방지권, 순간이동권, 영웅강림이라고 변신하는 아이템도 줍니다. 다들 기간제입니다. 옆에는 환영장비를 낀 모습입니다. 화려해 보이는데 성능은 그닥 좋진 않습니다. 그 옆에는 영웅강림을 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상하게 생겼죠? 호박을 들고 있는 것이 딱 봐도 할로윈 때 나온 것 같습니다. 무기를 도끼로 해서 답답했는데 변신하니까 원거리 공격을 하니 좋습니다. 참고로 군주는 딱히 직업이란 것이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그냥 자기가 쓰고 싶은 무기를 쓰면 됩니다. 기술레벨이 있어서 계속 바꿔가면서 쓰면 안 좋긴 하겠죠. 영웅강림은 군주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아실 텐데 예전에는 대표적으로 온달장군이 있었죠. 그리고 군주에서는 말도 있고, 소환영웅도 있고, 소환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돈 모아서 소환영웅인 장보고를 산적이 있는데 사고 나서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이 다모를 많이 데리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좋은 말 타고 다니는 사람이 부러웠던 기억도 나고요. 지금은 게임 돈으로도 좋은 말들을 살 수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밖으로 나온 모습입니다. 반가운 얼굴들이죠. 구리댁과 송이모자가 있습니다. 아주 귀엽게 생겼습니다. 잡으면 대사를 하는데 목소리는 외모하고 전혀 안어울립니다. 송이모자를 잡으면 나 죽으면 돈 내고 먹어 라는 대사를 합니다. 예전부터 생각 하던 건데 군주는 몬스터들 대사도 아주 재치 있게 잘 한 것 같습니다.
대상전입니다. 예전에는 객주라고 불렸는데 이름이 바뀌었네요. 지금은 유저수가 줄어서 그런지 전 서버 거래가 가능합니다. 제가 군주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대상전이었습니다. 다른 게임들은 아이템을 팔려면 사람들 많은 곳에 가서 판다고 계속 말을 하거나 개인상점을 열어놔야 하는데 아이템을 올려놓기만 하면 다 팔리니까 되게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물건 올려놓고 다음날 접속했을 때 위 사진처럼 다 팔려다는 쪽지가 띠링 소리가 나면서 도착해있으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싼 재료들을 모아서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 전장이라는 이름의 건물에 통장이 있는데 통장에 돈이 쌓이는 게 보이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시세가 아주 이상하네요. 엄청 비싼 아이템들이 많아졌습니다. 현재 감초가 하나에 오백만원이네요. 유저 수가 줄어서 시세가 불안정 한 것 같습니다.
한양 마을 안입니다. 이곳은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들 반짝반짝 빛나고 화려합니다. 말들도 타고 있고 캐릭터들도 멋있습니다.
이렇게 군주를 해보았는데요. 예전하고 달라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퀘스트도 거의 그대로고 몬스터들도 예전 그대로 입니다. 예전하고 다른 점은 유저가 많이 줄었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군주를 많이 좋아하고 돈 벌기도 쉬워서 무자본으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해서 유저 수가 많다면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군주는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쉽게 적응하고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유저수가 줄고 인기가 떨어졌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정말 잘 만든 게임이기에 처음 보는 분들에게도 해보시길 추천을 드리며 군주가 다시 예전 인기를 찾기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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