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기의 영화, 게임 블로그

정통 호러 RPG 다크에덴 근황 궁금하신분들 본문

게임/온라인 게임

정통 호러 RPG 다크에덴 근황 궁금하신분들

우기기의 2018. 7. 1. 01:32

이번에 소개해드릴 다크에덴은 저랑 정말 인연이 깊은 게임 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명절날 외가댁에 가면 외삼촌이 다크에덴하던 것을 구경하다가 따라서 시작했습니다.

시작한지 10년도 더 넘었네요. 지금은 다크에덴 말고 다크에덴 오리진도 따로 있더라고요.


다크에덴을 해본 적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게임 컨셉이 뱀파이어와 슬레이어와의 종족 분쟁인데

(아우스터즈도 나중에 생겼습니다. 제가 처음 할 땐 없었습니다.) 뱀파이어가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어둡고 으스스하죠.

몬스터들도 무섭게 생겨서 어두울 때 강한 몬스터들에게 둘러싸이면 게임 속이지만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슬레이어 마을 앞에 뱀파이어들이 갈색 안개 같은 것을 깔아 놓고 서로 대치하던 상황이 생각납니다.

고렙 슬레이어들이 스킬 쓰고 그랬는데 스킬이 되게 멋있었습니다. 막 번개 나가고 난리 났죠.

타종족끼리 싸워서 잡을 때가 가장 짜릿했던 것 같습니다. 잡아봤자 뭐 얻는 것은 없지만요.

저는 주로 뱀파이어나 총슬레이어를 많이 했었습니다.


초딩 이후로도 가끔 하다가 완전히 접고 안한지 꽤 되었는데

소개해드릴 게임을 찾다가 다크에덴이 생각나서 정말 오랜만에 한번 해봤습니다.

옛날에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서 굉장히 기대되었습니다.


이제 다크에덴이 지금은 어떨지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뱀파이어로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왠지 예전부터 뱀파이어가 끌립니다.

가운데가 저인데 처음에 찍은 것이 없고 나중에 승직하고 찍은 것이라서 캐릭터가 처음하고 좀 다릅니다.

왼쪽 끝에 있는 캐릭터가 처음 모습입니다.

처음 보는 npc가 있어서 헷갈렸는데 예전에 했던 마을과 똑같습니다. 바토리마을 입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어떻게 해야 할지 검색을 해보았는데 요즘에는 처음 하면 아이템을 준대서

장바구니에 들어가보니 아이템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적응하기 쉬우라고 주나 봅니다.

아니면 초 광속 캐릭터 이벤트중이라 주는 것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아이템들 입니다. 장비템이 꽉 차있습니다. 그리고 렙이 되면 스킬 배울 수 있는 아이템이나 여러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한번에 다 안받아도 되는데 괜히 한번에 다 받아서 아이템 칸만 부족 했네요.

레벨 옆에 계급도 있죠. 높은 계급 보면 멋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사냥터를 알아보니 바로 옆에 있는 빨간색 원(많이 보던건데 이름을 모르겠네요.)으로 가래서 가줍니다.

처음보는 몬스터들 밖에 없습니다. 경험치 배율 아이템을 받아서 다 쓰고 사냥하니 렙이 금방금방 오릅니다.

60까지 금방입니다. 템이 좋아서 몬스터들도 약합니다. 

흡혈 할 때 마다 렙업을 합니다. 뱀파이어는 흡혈을 하면 경험치를 더 주고 피도 찹니다.

60인가 61부터는 밖에 사냥터에서 렙업을 해줍니다. 다른 사냥터도 가보았습니다.

정말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서 기쁜 마음에 찍어봤습니다. 다크에덴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다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골렘과 쫄쫄이 바지를 입은 아저씨와 멀리서 스킬 날리는 몬스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망토를 뒤집어 쓴 몬스터도 있었고 총 쏘는 애도 있었습니다.

얘네들도 정말 반가운 애들이죠. 보는순간 기억이 났습니다. 초록색 피부 몬스터와 이상한 모자쓴애, 팔 긴 괴물 그리고

도끼 들고 다니는 애도 있었죠..

반가운 NPC들도 봤습니다. 뱀파이어는 레벨이 어느 정도 오를 때마다 새로운 스킬을 배울 수 있는데

새로운 스킬을 배울 레벨이 되면 얼른 써보고 싶어서 기대 했었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150까지 금방 찍어서 옛날 정말 강력한 스킬이었던 메테오도 금방 찍네요.

그리고 스킬 책으로 강한 스킬을 배울 수 있어서 기존의 스킬들은 잘 안씁니다.


그리고 바토리 마을 안에 저렙 때부터 자주 가던 사냥터가 있었는데 지금은 되게 렙이 높은 애들이 있었습니다.

원래 좀비처럼 생긴 가장 약한 몬스터들이 있던 자리인데 못 봐서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네그로스에서 몰이사냥을 하는 모습입니다. 몰이사냥을 할 때가 제일 좋습니다.

경험치 배율 아이템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서 150까지 금방 찍었습니다. 참고로 다덴은 경험치 배율이 중복됩니다.

그리고 승직까지 금방 했네요. 대략 2시간 반정도 해서 160까지 어렵지 않게 찍었습니다.

승직 하고나서 모습은 맨 위 첫 번째 사진입니다. 이제는 150도 낮은 레벨입니다.


이렇게 다크에덴을 정말 오랜만에 해보았는데요.

예전에는 100찍기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금방 찍네요. 

확실히 다크에덴이 예전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아쉽습니다.

제가 렙이 낮아서 고렙 사냥터에 안가서 그렇게 느끼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달라진 것이 많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NPC들도 만나고 몬스터들도 만나서 좋았습니다.

레벨업도 빨리빨리 하고 아이템들도 많이 받아서 게임 진행도 빠른 느낌입니다.


그러나 오래된 게임이니 당연히 고렙이 될 수록 사냥이 힘들어 지고 무자본으로 점점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하시는 분들은 진입장벽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처럼 예전에 재미있게 하셨던 분들은 다시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벨이 금방 오르니 어렸을 때 못해봤던 고렙 스킬들도 한번 써볼 수도 있고

현재 글 쓰는 시간기준으로 이벤트 중이기도 합니다. 이벤트도 자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오랜만에 추억의 게임을 하느라 질리지 않고 재밌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다크에덴 근황이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