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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온라인 게임

언제 해도 재밌고 웃긴 게임 겟앰프드 근황

우기기의 2018. 7. 7. 17:09

오늘 제가 해본 게임은 겟앰프드입니다. 겟앰프드는 격투온라인게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임입니다. 비슷한 게임으로 젬파이터도 있었죠. 예전에는 정말 인기가 대단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겟앰프드는 저를 정말 재밌고 웃기게 해줬던 게임입니다. 제가 아마 초등학교 때 시작했던 것 같은데 엄마의 허락을 받고 동생이랑 같이 문상 5천원짜리를 사서 캐쉬를 질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샀던 액세서리가 아마도 악마의 날개인가 그랬을 겁니다. 처음으로 게임에 현질 했던 게임입니다. 나중에는 액세서리가 너무 많이 나오고 점점 강한게 나와서 다들 현질해서 액세서리를 사지 않으면 게임이 힘들 정도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스킨도 있었습니다. 초딩 때 드래곤볼의 베지터 스킨을 사서 끼고 다녔습니다. 아직도 그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 멋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반 친구들이랑 하면 정말 재밌게 했던 생각이 납니다. 어이없게 번지 당하면 그냥 웃기고, 상대가 잘해서 한대도 못 때리고 계속 맞기만 하면 정말 짜증나기도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서로 싸우는 게임이다 보니까 약올리기도 엄청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겟앰프드가 욕이 엄청 난무하던 게임이었죠. 겟앰프드만큼 서로 말로 싸우는 게임도 드물 겁니다. 어렸을 때는 많이 했지만 고딩 때는 친구들하고 할 때 아니면 안하면서 점차 안하게 되었습니다. 겟앰프드는 격투게임이다보니 유저마다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데 오랜만이라서 걱정 됩니다.

오랜만에 들어옵니다. 새벽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새벽 1시 때 쯤인것 같습니다. 옆에 메달 서바이벌 써있는 곳 밑에 모르는 것들도 있네요.

스킨 2개를 그냥 줘서 받고, 간단한 조작 튜토리얼을 얼른 끝내고 서버로 들어왔습니다. 초보 서버로 와서 그런지 오른쪽 밑에 곰발바닥이 있습니다. 겟앰프드는 레벨 시스템을 동물의 발이나 4신수로 나타냅니다. 뼈다귀부터 시작해서 개발, 사자발, 현무, 청룡 등등 더 많이 있습니다. 생각난 것만 나열한 겁니다. 저는 아마 주작인가 백호까지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언제 생긴 건지 모르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액세서리 2개와 기간제 액세서리도 줍니다.

액세서리를 하나 고를 수 있습니다. 다 모르는 것들뿐입니다. 겟앰프드는 캐릭터보다 악세가 더 중요합니다. 악세가 굉장히 많습니다. 초창기 때 하셨던 분들이라면 용발톱이나 파이어크로스 등등만 아실 것 같습니다. 해보니까 모르는 악세가 엄청 많습니다. 물론 예전 악세들도 아직 많이 사용하긴 하더라고요. 

대기방입니다. 그대로네요. 올시티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저는 잘 못해서 1대1은 긴장되어서 맵중에 시티가 가장 나은것 같습니다. 초보방이라서 다들 계급이 낮습니다. 기대됩니다.

시티입니다. 분위기가 약간 바뀐 것 같기도 합니다. 벽이 갈색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랜만에 해도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액세서리를 하나씩 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액세서리를 강화하는 기능도 생겼고, 에픽 악세도 생긴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조합도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기능이 여러 가지 생겼습니다. 몰라도 게임을 즐기는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사람들 많은 방에서 개인전을 할 때 일찍 죽으면 구경만 해야하고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꼴찌를 한 것에 정말 짜증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한판씩 3번을 하는데 한판마다의 점수를 더해서 마지막에 승자를 가립니다. 예전이랑 똑같네요.

결과창입니다. 잘하면 저렇게 상을 받았었죠. 상을 받으면 점수가 올라가서 기분이 좋습니다. 평화상이나 급사상을 받으면 점수가 떨어집니다. 급사상이 뭔지 지금까지 몰랐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급하게 죽어서 급사상인 것 같습니다. 앞에 에라는 예전부터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지금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타이타닉 아시나요? 팀전으로 자주 했었던 맵입니다. 아이템도 많이 나오고 저 다리에서의 심리전이 많이 있었던 맵입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피를 채워주는 파란물약과 고릴라로 변신하는 검은 물약이 나오고 가운데에 로봇이 나옵니다. 로봇이 정말 쎕니다. 상대가 로봇을 타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로봇을 타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이 맵은 격투 경기장입니다. 완전 난장판인 맵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서로 상대를 번지 시킬려고 기술들을 막 씁니다. 그래서 정말 정신 없습니다. 그만큼 게임도 빨리 끝나고 재미있습니다. 격투 경기장을 하면서 예전에 많이 봤던 익숙한 악세들을 많이 봤습니다. 딱 보면 아 저거 하면서 생각이 납니다. 저는 실력이 없어서 1대1보단 이런 것이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겟앰프드를 해보았는데요. 오랜만에 혼자해도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겟앰프드는 친구들이 아니더라도 다른 유저들하고 금방 친해지고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절대 존댓말이 없죠. 서로 놀리고 어이없게 번지당하면 웃기기도 합니다. 번지는 맵 밖으로 떨어져서 죽는 것을 말하는겁니다. 물론 친구들끼리 같이 하면 더 재미가 있고요. 글을 쓰면서도 계속 했습니다. 생각보다 실력차이도 많이 나지는 않더라고요. 요즘에는 인기가 떨어진 것 같아서 방이 얼마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진입장벽도 다른 게임에 비해서 작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막 싸우면 됩니다. 오랜만에 생각없이 게임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겟앰프드 오랜만에 한번 들어가 보는 건 어떠신지요. 오랜만에 해서 즐거운 겟앰프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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